이번 주는 여러모로 정말 바빴다. 우선 학생회 면접을 보게 되었는데, 굉장히 귀한 경험을 할 수 있었다. 면접은 처음 보는 것이었는데도, 면접을 보는 과정에서 성찰하고, 바른 태도는 무엇일까 고민하고, 경청하고 존중하는 태도를 배울 수 있었다. 특히 내가 닮고 싶은 사람을 말해보라는 질문에 답할 때 그동안 내가 어떤 태도를 좋아하고, 어떤 마음가짐을 가진 사람을 존경했는지 성찰해볼 수 있었는데 그 시간에 내가 잊어버리고 있었던 마음을 다시 한번 되새길 수 있었다. 그 마음은 바로 자기 일을 할 때 눈이 반짝반짝 빛나는 사람이 멋있고 그런 사람이 되고 싶다는 마음이었다. 그래서 내가 닮고 싶은 사람은 학생들을 그런 눈으로 바라보시며 가르치시는 선생님이라고 답하며 내가 어떤 사람이 되고 싶었는지에 대해 다시 떠올리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학생회 면접은 정말 뜻깊은 시간이었다. 또 결국 학생회에 들어가게 되어서 더욱 좋았다. 더하여 이번 주에는 반장선거에 나갔다가 떨어졌다. 그 직후에는 열심히 준비했는데도 떨어지게 되어서 속상하고 아쉽고 친구들 앞에 나가서 연설한 게 쪽팔리게 느껴지기까지 했는데, 지나고 나서 보니 뜻깊은 경험이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새학기가 시작하기도 했고, 오래 기억될 경험을 얻고 책임감을 배우고 싶다는 마음가짐으로 지원했는데 결국 떨어져서 당장은 착잡했던 것 같다. 그래도 그 이전에 열심히 노력하며 생각했던 것들이 헛된 건 아니라고 믿으며 다음에 기회가 생기면 더 열심히 준비해서 이뤄내고 싶다고 생각했다. 학교 수업도 성실히 듣고 복습도 하고 면접도 보고 반장선거도 준비하느라 이번 주는 정말 바쁘게 느껴진 것 같다. 그래도 이번 주에는 경청하는 태도, 내가 어떤 사람으로 성장하고 싶었는지에 대한 성찰을 배우고 뜻깊은 경험들을 할 수 있어서 정말 좋았다. 다음 주에도 한층 더 성장한 내 모습으로 일기를 작성할 수 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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