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한겨레
링크:https://v.daum.net/v/20260102171127121
요약:2025년 새로운 생물 다섯 종이 발견됐다. 첫째는 살와시렌 카타렌시스이다. 미국 스미스소니언 국립자연사박물관이 공개한 연구에 따르면 카타르 남서부 알 마슈하비야의 화석층에서 바다소의 갈비뼈를 발견했는데, 이들이 지형을 바꾸고 해초 군락을 재배치하면서 주변 생태계에 필요한 영양분을 공급해 생태계의 공학자라고도 불리는 바다소목 동물 듀공의 먼 친척뻘인 신종, 살와시렌 카타렌시스라고 밝혔다. 신종이 발견된 지역은 세계에서 가장 풍부한 바다소 화석 매장지이며 이번 연구는 바다소가 해양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이 수천만 년 동안 지속되었을 가능성을 보여준다. 둘째는 안데스산맥에서 발견된 마모사 차차포야이다. 이 신종은 몸통 길이 10cm 남짓한 작은 유대류로 겉보기에는 마모셋과 매우 비슷했지만 길고 섬세한 주둥이와 고산 지대에 서식한다는 점이 다른 쇠주머니쥐속 동물과 달랐다. 연구진이 표본을 가져와 두개골과 DNA를 정밀 분석해보니 이들이 신종임이 밝혀졌다. 셋째는 캘리포니아 북부에 숨겨져 있던 신종 거미, 시스키유 아르밀라다. 미국 센디에이고 주립대 교수 마셜 헤딘은 캘리포니아주 북부 시스키유 카운티의 강변을 걷다가 이 거미를 발견했고, DNA분석 결과 이들이 신종임을 밝혀냈다. 또한 이 거미가 발견된 캘리포니아 시스키유 지역은 미국 내에서도 거미 다양성이 특히 높은 지역이라고 밝혔다. 넷째는 심해에서 발견된 웃는 물고기이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몬터레이베이 수족관 연구진은 캘리포니아 중부 해안 탐사 중 깊이 약 3350m심해에서 놀랍도록 귀여운 심해어종을 발견했다. 심해어라 하면 날카로운 이빨을 가진 무시무시한 모습을 떠올리지만, 이번 신종은 큰 눈과 킷털 같은 지느러미, 웃는 듯한 입 모양으로 화제가 됐다. 새로 발견된 웃는 물고기로 심해어에 대한 사람들의 고정관념을 재고하게 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기대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탄자니아에서 발견된 태생 두꺼비가 있다. 두꺼비, 개구리가 물에 알을 낳고 이들이 올챙이가 된 후 성채가 된다는 우리의 상식과 달리 이 신종은 새끼를 ‘낳는다’. 이들도 DNA분석을 통해 신종임이 밝혀졌다.
내 생각:이번 한해에 이렇게 많은 신종들이 밝혀졌다는 게 너무 신기했고 넓은 생태계 다양성에 감탄하는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더욱 많은 신종이 밝혀져서 탐구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또한 어떤 종들이 발견되는지에 따라 인간에게 미치는 영향이 어떤지에 대해서도 더 잘 이해할 수 있었고 DNA분석이 참 유용하다는 생각도 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