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에는 정말 시간이 느리게 갔다. 해야 할 일도 너무 많고 학교 행사도 너무 많아서 그렇게 느껴진 것 같다. 학교에서 빅발리볼 대회에 선수로 나갔는데 너무 잘하고 싶어서 열심히 노력했다. 그런데 준결승전을 하는 날 몸이 너무 안 좋아서 경기에 제대로 집중하지 못했고

결국 내 쪽으로 오는 공을 받지 못하고 계속 실수했다. 같이 열심히 뛰려고 한 친구들에게 너무 미안한 감정이 느껴져서 울 것 같았다. 개인적으로 몸이 안 좋아서 모두에게 피해를 끼치고 싶진 않다는 생각에 사로잡혀서 더욱 실수하고 결국 모두가 실수하게 되어 더욱 그랬다. 그리고 준결승전까지 올라올 때 우리 반이 계속해 잘한다는 피드백만 받아서 방심한 면도 있던 것 같다. 앞으로 이런 기회가 생긴다면 피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지만 극복하고 싶다는 생각도 들어 한 번쯤 도전해볼 것 같다. 앞으로는 같이 활동하는 친구들을 더욱 믿고 내가 몸이 안 좋아도, 멘탈이 안 좋아도 경기를 뛰는 순간만큼은 최선을 다해야만 하고 내 상태가 안 좋은 티를 친구들에게 내서도 안 된다는 걸 다시금 많이 깨달았다. 날씨도 많이 뒤죽박죽해 그런지 몸도 급격히 안 좋아져서 이번 주에 할 일을 제대로 못 한 것도 많았다. 할 일이 많은 것도 있었지만 잠시 할 일을 포기한 것도 맞다. 앞으로는 절대 그러지 말자고, 스스로를 한심하게 느끼는 일을 만들지 말자고 동기부여했다. 이번 주는 많이 고됐고 그만큼 할 일도 제대로 하지 못했지만 앞으로 이러고 싶지 않다고 강하게 생각하게 된 계기가 되준 고마운 실패의 주였다. 이번 주에 경험한 많은 실패들이 앞으로의 삶의 양분이 되어 주며 내 위기를 극복할 비법이 될 것을 믿는다. 더욱 열심히 열정적으로 살 수 있게 도와준 의미 있고 배울 점 많은 주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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