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한국경제
링크:https://v.daum.net/v/20251213070304165
요약:미·중 기술 패권 경쟁이 최첨단 영역을 넘어 제조업의 기초 체력인 성숙 공정 공급망까지 타격하고 있다. 넥스페리아는 범용 반도체 시장에서 숨은 강자로 뽑히는 회사이며 개별 단가는 낮지만 자동차 전자장치와 전자기기에 없어선 안 될 각종 필수 반도체 부품을 생산하는 회사다. 예컨대 자동차 한 대에는 넥스페리아 반도체 부품이 수백 개 들어간다. 하지만 중국 국유기업인 윙테크가 넥스페리아 지분 79.9%를 인수해 윙테크 창업자 장쉐정이 2020년 넥스페리아 최고경영자로 취임하며 직접 경영에 나섰다. 2018년은 서방과 중국 간 기술 갈등이 지금처럼 첨예하지 않았기에 넥스페리아 중국 인수에 대해 제동을 걸지 않았다. 하지만 서방과 중국 간 기술 갈등이 첨예해지며 결국 영국 정부가 2022년 기술 안보 논란을 근거로 국가안보법을 발동해 윙테크에 지분 매각을 명령했다. 또한 미국 상무부는 윙테크를 수출 통제 블랙리스트에 올려 미국 기업이 윙테크와 자회사에 첨단 기술을 판매하지 못하도록 제한했다. 이로 인해 중국은 즉각 보복에 나서 완제품 칩의 수출을 전면 차단했다. 이 사태로 관련 글로벌 산업은 직격탄을 맞았다. 넥스페리아가 생산하는 다이오드, 트랜지스터 등은 전기차 배터리 제어부터 창문 개페, 제동 시스템은 차량의 거의 모든 기능에 쓰이는 필수 부품이기에 자동차 생산에 어려움이 생긴 것이다. 미·중 정상회담 이후 중국이 일부 칩 통제를 완화하면서 사태가 진정 국면에 들어섰다는 의견도 있지만 여전히 정리되지 못했다는 분석도 있다. 넥스페리아에 대한 경영 개입을 중단했음에도 긴급조치가 아직 해제되지 않아 수출통제를 1년간 유예해 글로벌 공급난이 아직 해소되지 못했고, 다이오드나 트랜지스터 생산 대체제를 위해선 극한의 환경을 견디는 신뢰성 테스트, 완성차 업체의 승인 등 수개월이 걸리는 시간적 문제 때문이다. 자동차 공장을 멈추면 1초에 약 80만원이 손실되므로 시간은 금이기 때문에 시간적 문제도 중요하다. 이번 사태로 지정학적 인플레이션 압력은 커질 전망이다. 한국 산업계도 이번 파장을 예의주시하고 있고 국내 자동차 기업도 영향을 받았다. 한국이 메모리 반도체에만 강하고 차량용 전력 반도체, 마이크로컨트롤러 등 기초 칩의 국산화율은 낮다는 한국 반도체 생태계의 불균형에 대한 지적도 생겨나고 있다.
내 생각:반도체에 대한 서방과 중국의 기술 갈등이 어떤 식으로 발생했는지 알게 되는 시간이었고 경제가 계속해 이런 식으로 흘러간다면 여러모로 피해를 줄 것 같다고 생각했다. 사실 당장 미국과 중국의 수출, 수입에 대한 갈등으로 큰 문제가 발생할 것이라는 뉴스나 국제 경제에 인플레이션을 불러올 것이라는 뉴스에 대해 완벽히 이해하지 못했었는데 이렇게 자동차로 예시를 들어 주는 것처럼 사례를 알게 되어 왜 이러한 무역 전쟁이 모두에게 피해가 되는지를 이해할 수 있었다. 앞으로 한 개인이 이 사태를 해결하는 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는 일은 무엇일지에 대해 궁금해졌고 또한 이러한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더 많은 대응과 관심이 하루빨리 이루어졌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