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오마이뉴스
링크:https://v.daum.net/v/20251122105729664
요약:심각한 환경오염으로 지속가능한 건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균사체가 주목받게 됐다. 균사체는 곰팡이의 뿌리 같은 조직으로 일정한 온도에서 생장하면서 자연적으로 구조를 형성하는 건축자재이기 때문에 다른 자재에 비해 에너지 소비와 탄소 배출이 거의 없다. 사용 후에는 자연 분해되어 퇴비화가 가능하고 그 과정에서도 유해 물질을 배출하지 않아 생분해성 자재로 평가되며, 접착제나 방부제를 사용하지 않고도 결합할 수 있어 유해 물질의 방출이 없고 오히려 실내 공기질 개선에 기여하는 장점까지 있다. 이러한 특성과 단단하다는 점까지 통틀어 균사체로 집이나 건축 구조물을 짓는 시도가 이어지고 있다. 균사체 그 자체로는 콘크리트에 비해 견딜 수 있는 힘이 매우 약해 단열재 음향흡수 등 보강재로 사용된다. 하지만 추가 공정을 거치면 콘크리트에 맞먹는 강도를 지니게 되기 때문에 곰팡이의 균사체를 활용한 건축 자재인 마이코크리트로 사용할 수 있다. 마이코크리트는 마이코크리트 페이스트(마이코크리트를 만들기 위한 점성 있는 균사체 혼합물 반죽)를 이용해 건조해 만든다. 균사체 기반 자재는 실험실을 넘어 시장에도 진출했다. 균사체 단열재인 마이코타일은 농업 폐기물인 짚이나 사탕수수 등을 균사체와 결합해 강한 열처리를 거쳐 높은 내구성을 가져 벽체 및 지붕용 단열재 뿐만 아니라 가구, 포장재 등도 제조해 판매한다. 또한 마이코타일의 단열 패널은 뛰어난 단열 및 방음 성능을 자랑한다. 이러한 균사체 기반 건축 자재는 환경 오염을 줄이고, 시민의 삶의 질을 개선할 뿐만 아니라, 대안적 건축 자재 실현의 가능성을 더욱 확장한다. 균사체를 더욱 친숙하게 하려는 여러 기업들의 노력이 이어지고 있지만 일반 소비자가 접근하기에는 여전히 제한적이기 때문에 생명공학, 재료공학, 구조공학 등 다학제적 협업이 필요하다는 견해가 있다.
내 생각:환경오염을 줄이기 위한 건축자재로 곰팡이가 사용될 수 있다는 것이 신기하고 앞으로도 상용화되어 우리 생활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 또한 균사체가 조금의 공정을 거치면 단열재, 콘크리트와 같은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는 것도 새로 알게 되어 균사체가 더 궁금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