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아시아경제

링크:https://v.daum.net/v/20260527111703324

요약:고려아연이 2022년 설립한 미국 자회사 페달포인트가 인수한 미국 전자폐기물 재활용 전문기업 에브테라는 자원순환 사업의 북미 거점을 맡고 있다. 약 2900평에 달하는 이 공장 내에는 다양한 전자폐기물이 분류된 상자가 있었고, 해당 물품이 어디로 이동할지 정해지고 있었다. 이곳은 단순히 폐기물을 쌓아두는 창고가 아니라 버려진 자원을 다시 광물로 되살리는 공정의 출발점이었다. 분해 공정은 안전 점검에서 시작된다. 위험물 탐지기로 폭발 가능성이 있는 물질 등을 확인하고 탐지될 경우 이를 추출하고 동시에 분류가 시작된다. 회로기판 해체 작업에서는 해체팀이 인쇄회로기판을 골라내고, 오염 물질이 너무 많이 섞여 있지 않은지 살펴본 다음 수작업을 거쳐 인쇄회로기판의 보존도를 높인다. 이 작업이 끝나면 파쇄 공정으로 돌입한다. 파쇄 과정은 대부분 자동화로 진행된다. 에브테라는 이러한 과정으로 철과 플라스틱, 알루미늄을 미국 내에서 재활용 원료로 판매하고, 시카고를 비롯해 미국 내 5곳에 허브를 두고 전역에서 모여드는 전자폐기물을 분해, 가공해 금속 회수 직전 단계의 원료로 만들어내는 거점 역할을 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자원의 기존 흐름을 거꾸로 돌리는 일이 일어나고 있었다. 해체를 기다리는 전자폐기물에서 광석보다 높은 정도의 구리, 니켈, 코발트, 고순도의 은, 희토류 등을 뽑아낼 수 있었기 때문에 전자폐기물은 광물과 다름없었다. 이에 포프 페달포인트는 지난해 흑자 전환에도 성공했다. 고려아연이 테네시주에서 추진 중인 통합 제련소가 건설되면 미국 내 자회사들과의 시너지는 증폭될 전망이며, 포프 CEO는 이에 견줄 만한 가치를 제시할 수 있는 경쟁자는 당분간 많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내 생각:우리가 다 쓰고 버린 노트북, 전자기기 등에서 나오는 전자폐기물들이 그냥 쓰레기로 분류되고 버려질 줄 알았는데 새로운 재활용 자원으로 사용된다는 게 신기했다. 게다가 전자폐기물의 재활용 자원 대부분이 쓸모없는 것이 아니라, 유용하고 돈이 되는 것들이었다는 게 특히 신기했고 흥미로웠다. 앞으로 기사에서 다룬 기술이 더 발전되어서 상용화로 이어지고, 우리 삶에 더 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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