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동아사이언스

링크:https://www.dongascience.com/ko/news/78259

요약:밤도 대낮처럼 환한 대도시 환경의 꽃가루 알레르기 시즌이 농촌보다 더 빨리 시작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알레르기 시즌은 일일 꽃가루 농도가 측정 지역의 30번째 백분위수 농도보다 높은 시기를 의미한다. 30번째 백분위수 농도란 농도를 100번 측정했다고 가정했을 때 30번째로 낮은 농도값을 의미한다. 연구팀은 꽃가루가 본격적으로 늘어나기 시작하는 시점부터 알레르기 발생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보고 이처럼 알레르기 시즌을 정했다. 연구팀은 대도시에서 알레르기 시즌이 빠르게 시작되고 길어진 원인이 도시열섬 현상, 기온, 강수량 등의 영향은 아닌지 이와 같은 환경 변수도 고려했지만 빛공해가 다른 변수들과 별개의 독립적 요인이라는 점을 입증했다. 빛공해가 알레르기 시즌을 늘리는 원리는 식물이 빛에 반응하는 방식에 있다. 식물은 하루 중 빛이 비치는 시간을 감지해 꽃 피울 시기를 결정한다. 인공조명이 밤에도 꺼지지 않으면 식물은 아직 낮이 끝나지 않았다고 착각하고 꽃이 더 일찍 피며 꽃가루가 날리는 시간도 길어진다. 그 결과 꽃이 더 일찍 피고 꽃가루가 날리는 기간도 길어진다. 이번 연구는 도시에 어떤 식물을 심어야 할지 결정하는 데 참고가 될 수 있다. 모든 식물이 빛에 동일하게 반응하는 것은 아니므로 빛의 영향을 덜 받는 식물을 심어야 하며, 인공 조명의 밝기를 조절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내 생각:꽃가루 알레르기 시즌에 인공조명이 독립적인 요인으로 영향을 준다는 점이 인상 깊었다. 그래도 도시에서 꽃가루 알레르기 시즌이 이르게 발생한다고 해서 환경 오염 측면도 분명히 영향을 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인공조명만 독립적으로 영향을 준다는 점이 더욱 신기했기 때문이다. 알레르기 시즌을 늦추기 위해 심는 식물의 종류를 바꾸고 빛의 세기를 조절하는 등의 해결방안이 존재해서 다행이라 생각했고 앞으로 이런 방안이 잘 실행되어서 원래와 같은 시즌에 시작되고 끝났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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